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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요13

명동 카페) 누가 뭐래도 에스프레소 원 탑 리사르 누가 뭐래도 에스프레소 원 탑 리사르 청담동에 이어 명동에도 에스프레소 바 리사르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누가 뭐래도 에스프레소 원 탑 리사르. 한번 맛보면 다들 인정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마신 첫 번째 잔은 카페 그라니따(Caffe granita)입니다. 에스프레소 슬러시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들어있어요. 시원한 에스프레소 슬러시와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가 좋습니다. 두 번째 잔은 카페 프루토(Caffe frutto). 레몬 슬러시와 카페 그라니따입니다. 마지막 잔은 카페 리에토(Caffe lieto). 오렌지 슬러시와 카페 그나리따입니다. 겨울에 갔을 땐 슬러시가 없었던 걸로 보아 카페 그라니따와 프루토, 리에토는 계절 음료인 거 같습니다. 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민족으로서.. 2022. 8. 12.
한남동 맛집) 비오는 날이면 한남동에 가야한다. 시실리-한남조개구이 비 오는 날이면 한남동에 가야 한다. 한남조개구이먹으러 한남동, 그 중 순천향병원 근처 맛집인 시실리-한남조개구이집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순천향병원(한남오거리) 근처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곳입니다. 소주 한 병에 조개찜이면 다섯 시간은 너끈하다(근데 이러면 살짝 진상이니까 다섯 시간까지는 앉아있지 말자. 그냥 가능하다고 쓴 거임). 마무리로 해물칼국수까지 먹으면 그날은 행복한 날로 기록될 수 있다. 이곳은 예전에 알던 언니가 추천해준 곳이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솔직히 이름도 기억이 안 난다. 창원이 고향이라고 한 언니. 언니는 나에게 한남조개구이집을 알려주고 사라졌다. 언니는 사라졌지만 한남조개구이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아련) 나는 다른 조개구이집을 가본 적이 없다. 그래.. 2022. 8. 9.
한지민도 반한 떡볶이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아차산 구경도 식후경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아차산의 정기를 받아 무럭무럭 성장한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 저기 보이세요? 포장전문점이라는 글자... 본점 건너편에 포장만 하는 가게가 따로 있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장사가 잘 된다는 거지... 네이버 검색창에 "아차"까지만 써도 자동검색목록 3번째에 들을만큼 황순애님이한테 비법 배워서 떡볶이재벌되고싶다. 밖에서 웨이팅하는 동안 창너머로 떡볶이 만드는 걸 봤어요. 어렸을 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커다란 철판에 만들어 팔던 떡볶이가 생각나는 비주얼입니다. 위생봉투 위에 플레이팅(?)된 떡볶이 누군가에겐 향수를 일을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전 좀..... 그냥 그릇에 주면 안 되나요 옛날엔 별 생각 없이 먹었다지만 이제는 환경호르몬 문제도 있고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 2022. 8. 9.
분위기 좋은 건대 에스프레소바 모츠커피 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역 사이 어딘가, 모츠커피 건대입구역에서도 어린이대공원역에서도 8분 정도 걸으면 에스프레소바 모츠커피를 만날 수 있다. 토요일 늦은 점심에 갔더니 가게는 이미 인산인해. 아무래도 요즘 에스프레소바가 유행하다 보니 어느 에스프레소바를 가도 사람이 많다. 창가 옆에 있는 에스프레소 기계가 왜인지 멋져 보이는 걸. 저 빨간 동그라미가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요즘 저 에스프레소 기계 쓰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스트라파짜토와 코레토(위에서부터) 입니다. 스트라파짜토(strapazzato)는 에스프레소와 설탕, 카카오 파우더의 조합이에요. 리사르의 피에노를 좋아하는 저는 카카오파우더만 보고 비슷한 맛일 거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전혀 비슷하지 않았어요. 리사르는 약간 달콤하고 부드러운 .. 2022.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