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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요

수유 뷰맛집 대형 카페 아카데미 하우스 (가는 방법, 메뉴, 주차)

by sotbob2 2022. 8. 29.

수유 419 카페 거리의 마지막까지 올라가면 마을버스 강북 1의 종착지가 나온다. 그곳에는 아카데미하우스가 있다. 원래는 호텔로 쓰였고 더 전에는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위한 모임을 갖는 곳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새롭게 카페가 되었다. 브런치와 빵, 피자, 그리고 커피와 음료를 판다. 

아카데미하우스 수유는 산세에 묻혀있는 곳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외진 곳에 있다. 수유역에서 강북1번을 타고 오는 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강북1번 버스는 아카데미하우스의 입구에서 1분 거리에 내려준다. 아카데미하우스 카페는 그곳에서도 최소 5분은 등산을 해야 한다. 선선한 가을 같은 날씨에는 어렵지 않겠으나 땀이 비처럼 오는 여름에는 오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다행히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건물이 몇 있으나 가장 마지막 끝에 있는 (위)건물이 카페입니다(그러니 다른 건물 보고 속지 마세요.). 그리고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지 공사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아카데미하우스-메뉴판과-포스기
아카데미하우스-주문하는-곳

카페는 넓었다. 아주 넓었다. 1층도 넓고 2층도 넓고, 위로도 뭐가 더 있었으나 관심을 두지 않아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수유, 강북 카페 중에선 제일 큰 곳 같다. 그리고 그 넓은 공간에 그만큼 큰 창들이 끊임없이 있다. 

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
아카데미하우스-내부
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
아카데미하우스-내부
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
아카데미하우스-내부
아카데미하우스-테이블과-의자
아카데미하우스-내부

철마다 바뀌는 창밖풍경보다 멋진 액자가 있을까. 이곳은 어느 테이블에 앉아도 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어느 곳을 찍어도 모든 프레임에 숲이 있다. 그래서 좋다. 바깥의 가장 좋은 점을 내부로 들인 것이 좋다. 

테이블이-있는-아카데미하우스의-테라스
아카데미하우스-테라스

그리고 테라스까지 있다. 좌석 만큼은 어디 빠지지 않을 만큼 있을 것이다. 좌석이 많은 만큼 직원들이 테이블을 모두 담당하기 힘들어 보였다. 빵가루가 떨어진 테이블은 내가 치우고 앉을 수 있겠지만 기름 묻은 테이블은 휴지로도 안 닦인다. 음식도 많이 파는 곳이니 테이블 관리를 좀 더 해야 할 거 같다. 왜 손님이 테이블까지 닦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빨대가-꽂힌-아이스-아메리카노
아카데미하우스-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6,000원이고, 가장 비싼 커피인 아인슈페너는 9,000원이다. 요즘 대형카페들의 음료 가격은 너무 비싸다. 비싸게 받을 거면 크게라도 줬으면 좋겠는데 크기도 작다. 커피맛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축이다. 커피 가격에는 뷰 값이 포함된다. 예전에 영국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 있는 카페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똑같이 커피값이 아니라 뷰 값이라 느꼈었다. 정말 비싸다 생각했었는데 여기보다 싸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우리나라 물가 정말 비싸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판매하는-초콜릿-도넛아카데미하우스에서-판매하는-커피번
아카데미하우스-베이커리

베이커리와 식사 종류는 커피에 비해 저렴하다고 느껴진다. 위 빵은 모두 3,500원.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지만 베이커리 종류가 꽤 있었다. 브런치나 식사 종류는 15000원에서 20,000원 대로 가격이 형성되어있다(스테이크 종류는 제일 비싼 게 40,000원)

현수막이-쳐져있는-아카데미하우스-외관
아카데미하우스-다른-건물의-외관

카페 말고도 다른 건물들이 많은데 Coming soon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진 걸로 봐선 앞으로 더 재밌는 것들이 생겨날 예정인가 보다. 기대가 된다.

대중교통 이용시 수유역에서 강북 1번을 타고 아카데미하우스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자차이용 시 주차장 마련되어있고 가격은 무료.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아카데미하우스-오픈이벤트-배너
아카데미하우스-오픈이벤트

그리고 오픈이벤트도하고 있으니 많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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